국내 대표 장수 프랜차이즈 3

허디터 1970년대 공장지대에서 어렵게 일하던 사람들에게 푸근한 정과 인심을 나누어 주던, 1975년의 간판도 없던 작은 보쌈집(할머니 보쌈집)이 원할머니보쌈의 효시라고 합니다. 지금은 전국에 160여개가 넘는 가맹점과 형제 브랜드를 거느린 토종 외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사의 노력이 엿보이네요. 가맹본부는 식품안전, HACCP인증, 생산관리시스템, 맛품질평가단 등 제품의 안전과 지속적인 개선에 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공창업지원센터', '홍보센터' 등을 통해 가맹업무와 브랜드 홍보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구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허디터 1979년 롯데리아의 런칭은 국내 프랜차이즈의 본격적인 태동을 의미하는 일이었습니다. 일원화된 물류시스템과 로열티를 바탕으로 한 수익구조를 내는 등 프랜차이즈 개념을 갖춘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9년 10월25일 ㈜롯데리아가 설립되었고, 같은 날 소공동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40여년 동안 국내 프랜차이즈 및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합니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전국 13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 제품개발과 마케팅으로 계속해서 히트상품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매장수 등을 고려한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독보적 1위 브랜드.

허디터 림스치킨은 1977년 신세계 백화점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프라이드 치킨이라는 것이 없고 통닭 그 자체로만 유지하던 그 시절, 지금처럼 다양한 조리방법이나 메뉴의 치킨이 존재하지 않았던 바로 그때, 치킨 시장에 프라이드 된 조각 닭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치킨프랜차이즈의 원조, 조상격인 브랜드입니다. 가맹본부의 업력이 평균5~6년에 불과한 요즈음, 무려 40여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그 나름의 비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깊이 있는 치킨 본연의 맛, 가맹본부 경영진의 훌륭한 마인드 같은 것들이죠. 빠른 유행과 변화들로 채워진 요즈음의 세상에서, 림스치킨처럼 오래오래 지속되는 브랜드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